청주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가 청주예술의 전당 및 청주시 일원에서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작됐다.

㈔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청주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청주지역 청소년들이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극, 연예, 음악 등 7개 부문에 출전해 3일간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 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경연 참가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식전 관악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소프라노, 테너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개막식 후 당일에는 음악분야와 연예분야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3일간의 열띤 경쟁 후 금상, 은상, 동상에 입상한 팀은 6월 충북예총이 주관하는 본선 경기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는 청소년들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0년도에 시작됐으며 18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67개학교 1279명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기량을 선보인다.
 
이원섭 기자 wo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