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주문화재단 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에서 강연
경매에는 청주예총이 참여
김파카의 책 '청주에 다녀왔습니다' 세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0일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연다.
재단이 매월 20일 문화제조창 본관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허니문 투어를 비롯해 공연, 전시, 마켓, 원데이 클래스 등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들을 맞는다.
이달 행사에선 달달한 강연과 달달한 옥션이 주목된다.
우선 달달한 강연의 주인공은 일러스트 작가 김파카이다.
그는 청주의 알려진 장소부터 도심에서 벗어난 어느 동네의 골목 안, 발길이 닿지 않은 작은 상점들까지 직접 둘러보며 느낀 정겹고 생생한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책 '청주에 다녀왔습니다'의 '원도심 편'과 '외곽 편' 출간을 앞두고 있다.
강연은 오후 2시 30분 시작되며 끝나면 그림 워크숍도 이어진다.
그림 워크숍 참여 신청은 마감됐지만 강연은 당일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 진행하는 달달한 옥션은 이번엔 청주예총과 연계한다.
회화, 도자, 사진 등 청주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기부 물품으로 작품을 내놓았고 착한 시작가로 현장 경매가 진행된다.
모든 낙찰 금액은 청주예총이 선정한 청년 예술인의 창작 지원에 쓰인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이나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꿀단지 프로젝트 홈페이지(http://cjhoneyday.co.kr)를 확인하면 된다.(☏ 043-219-1033·1085)
/신홍균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