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북 대표 참가
7일 36회 충북청소년연극제 참가한 학생들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여고 연극동아리 '하나로'가 36회 충북청소년연극제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2~14일 경남 밀양에서 열리는 2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최우수상은 청주중앙여고 '당찬아해', 우수상은 청주여고 '식스센스'에게로 돌아갔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지난 5~7일 청주씨어터제이, 예술나눔터 등에서 충북청소년연극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개 학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러나 매년 적게는 8개 팀에서 많게는 16개 팀이 경연에 참가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유독 출전팀이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연극동아리의 활동이 저조해진 탓인 것 같다”며 “본선 대회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예년보다 충북대회를 앞당겨 치루게 된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연극 꿈나무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했으며 충북도교육청, 충북도, 충북예총, 청주예총이 후원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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