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작업으로 분주한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지역’ 사진기사 시선 끌었다
이대익 국장 “공통적으로 지적해준 기획, 단독기사 발굴에 힘쓰겠다”
▲충청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25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청매일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권익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진영 기자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2023년 5월 충청매일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송종일)가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송종일 위원장(충북레미콘사업조합 전무)의 진행으로 문길곤 청주시예총회장, 신효식 충북체육회스포츠복지본부장, 이윤희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관, 김선호 전 증평군수, 허정회 전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장,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김재용 충북대환경공학과 교수 등 8명의 위원과 이대익 편집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면의 편집과 사진 선명도, 기획기사 및 단독보도 등에 대해 좋아진 점과 개선할 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종일 위원장(충북레미콘사업조합 전무)= 바쁘신 와중에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위원님들의 의견 개진으로 충청매일 지면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도 다양한 의견을 주시어 지면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지난 회의에서 지면의 화상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인쇄 사진을 좀더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보도 측면에서 어떤 이슈를 보도할 경우 1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후속 보도가 이어지면 좋겠다. 예를 들면 충북도가 아이 낳기 좋은 곳이라는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의료인프라가 부족하다면 문제가 있다. 이와 관련한 심층취재가 보도됐으면 좋겠다.
△신효식 충북체육회스포츠복지본부장= ‘청주야구장 돈 먹는 하마’라는 기사가 보도된 적 있다. 청주시의 목표는 야구경기 유치지만 실제 야구장을 많이 이용하는 시민들은 동호인들이다. 어디에 초점을 맞춰 시설보수를 할지 후속 보도가 필요하다. 또한 전국소년체전 시즌이다. 오래전 충북도가 7연패를 달성할 만큼 성적이 좋았으나, 최근 침체 돼 있다.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윤희 충북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관= 지면의 글자체와 편집에 가독성이 좋아졌다. 충북에 교사 인구가 많은 편이다. 교사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교사연수 같은 것도 보도해 주면 좋겠다.
△김선호 전 증평부군수= 종이신문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시대다. 지면의 주요기사를 카드뉴스 로 만들어 배포하는 것도 생각해볼 일이다. ‘충북자치경찰위 2주년 행사 빈축’기사의 경우 다른 일간지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 차별화돼 좋았다. 이처럼 발로 뛰는 기사가 많아지길 바란다.
△허정회 전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장= ‘스승의 날’과 같은 기념일은 그에 맞게 따뜻한 기사가 배치됐으면 좋겠다. 다른 위원분들의 말씀처럼 후속 및 기획보도가 더욱 보강되기를 바란다.
△이동원 충북민예총 이사장= 지면에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포인트가 필요하다. 지역의 이슈와 중점보도 내용의 경우 시선을 끄는 편집이면 좋겠다. 16면에 문화를 배정한 것은 좋다.
△김재용 충북대환경공학과 교수= 충남북 도지사의 정책을 지적해주고 대안을 제시해주는 언론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최근 청남대가 대관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고 있지만 환경만 훼손할 뿐 실익이 없다.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지적할 수 있는 기획기사가 보도되기를 바란다.
△송종일 위원장= 4월 12일자 ‘매화공원 천덕꾸러기 비석, 안식을 찾다’ 등 몇 개의 단독보도가 눈에 띄어 좋았다. 특히 사직 3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해 궁금하던 터에 하늘에서 본 ‘철거작업으로 분주한 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 지역’ 사진기사가 시선을 끌었다.
△이대익 편집국장= 위원님들의 지적과 제안을 겸허히 받아들여 지면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공통적으로 말씀해 주신 기획보도와 단독기사 발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 긴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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