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제2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을 실시, 장원은 청주에 거주하는 조규상(65·사진)씨가 차지했다.
8일 청주예총에 따르면 충북 도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 복원을 기념하고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7월18일~25일 '제21회 망선루 전국서예 공모대전'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작품 중 총 44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장원은 원종숙의 시 '祝望仙樓重建(축망선루중건)'을 쓴 조규상씨가, 차상은 김사균의 시 '망선루'를 쓴 최정근(서울시·41)씨가 차지했으며, 대회의 1등상(청주시장상 및 상금 200만원)과 2등상(청주시의장상 및 상금 100만원)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청주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방방례(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된다.
입상작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8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