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망선루전통문예행사. (사진=청주예총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회장 전운성)는 19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예총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초 이달 8일 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열기로 했던 행사를 다음 달 14일로 늦췄다.
망선루전통문예행사는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연례 행사다.
이 행사는 고려시대 건축물인 충북도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관리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자 2002년부터 해마다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를 축소한다.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진행되는 거리퍼레이드는 취소하고, 망선루 앞에서 연계행사인 20회 망선루 전국서예·문인화 공모대전 장원급제자와 입상자 시상식이 각색된 방방례(放榜禮) 형식으로 진행된다.
방방례는 예전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네 번 절하고 홍패(합격증)와 어사화 등을 하사받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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