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초등 6개교 대상
무용·미술·연극등 분야별로
4월부터 교육 후 작품 선봬

청주예총의 '8회 푸른 청주 푸른 꿈 키우기' 종합발표회가 끝난 후 참여 학생들과 청주예총 관계자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예총의 '8회 푸른 청주 푸른 꿈 키우기' 종합발표회가 끝난 후 참여 학생들과 청주예총 관계자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예총의 '8회 푸른 청주 푸른 꿈 키우기'의 종합발표회가 2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의 후원·협조로 진행되는 '푸른 청주 푸른 꿈 키우기'를 위해 청주예총은 옛 청원지역 초등학교를 우선으로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무용에 우암초, 문학에 단재초, 미술에 행정초, 사진에 대길초, 연극에 낭성초, 음악에 용담초 현양원분교 등 6곳을 선정했다.

선정 후 청주예총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각 분야 별 협회 회원들로 전문 인력을 편성, 1일 2시간씩 모두 20회 교육을 해왔다.

발표회에서 무용 분야는 현대무용&한국무용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문학은 도종환의 시 '담쟁이'와 김춘수의 시 '꽃' 낭송을, 연극은 신라의 천재 음악가 '우륵'이 소재인 공연 '우륵과 아름다운 우리 낭성'을. 음악은 '꼭 안아줄래요'와 '알콩달콩 우리우정'의 합창 두 곡을 각각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전시에선 학생들이 1년 간 익힌 시화 24점, 미술 20점, 사진 15점 등 모두 59점을 선보였다.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