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이윤아·연극 김진영·음악 김흥용씨…28일 시상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은 9일 30회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에 청주국악협회 이윤아씨, 청주연극협회 김진영씨, 청주음악협회 김흥용씨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예술전통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을 나온 이윤아씨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46호 피리정악과 서울시무형문화재 44호 삼현육각을 이수했다. 청주시립국악단 차석단원이며 지역 최초로 경기삼현육각 중 경기제관악영산회상을 연구, 발표했고 정악 가진회상 전바탕 연주 등 쉽게 시도하지 못 하는 연주회들을 기획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2003년 극단 새벽에 입단한 김진영씨는 2011년 젊은 연극인들로 구성된 극단 청예에 들어가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37·38회 충북연극제에서 각각 신인연기상과 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지난해 청예의 대표를 맡은 그는 청소년 연극 교육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계에 공헌해왔다.
충북음악협회 이사인 김흥용씨는 충북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알리오페라단을 창단해 지역의 청년 음악가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공연을 제작, 시민들에게 보고 즐길거리가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으며 어린이가 대상인 다양한 오페라와 공연 등을 만드는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충청매일 CCDN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5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