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예총이 '청주신인예술상' 시상과 예술지 발간으로 2020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청주예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해마다 연말에 개최하던 단합 행사 '예술인의 밤'을 취소하며 30일 청주문화관에서 '29회 청주신인예술상'과 유공 예술인 시상식으로 대체한다고 이날 밝혔다.
청주예총은 해마다 청주시민으로서 지역문화 진흥과 발전에 기여한 신인예술가를 발굴해 '청주신인예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청주국악협회 황은진씨. 청주사진작가협회 강동근씨, 청주영화인협회 박선주씨 등 3인이다.
신인예술상과 더불어 청주예총은 '청주예총 회장 감사패'·'청주시장 공로패' 증정식, '2020 청주예술공로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했다.
연말 행사와 함께 청주예총은 올해 청주예술의 현장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담은 소식지 '22호 청주예술'도 발간했다.
앞 표지는 조유성씨의 사진 작품으로 장식했고 초대 시로 김혜경씨의 '꽃불'을 수록했다.
지면에는 17회 청주예술상 수상자 인터뷰, 17회 청주예술제와 2021년 18회 청주예술제 광고, 문화예술논단 등을 실었다.
초대 예술인으로는 김하늘·김흥용 부부 성악가, 이상미 미술가, 천은영 연극배우, 조유성 사진작가, 오선교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회장을 소개했다.
또 지역 일간지 문화부 기자들의 기고, 38회 대한민국연극제 현장 취재, 유제완 청주예총 수석부회장의 칼럼 등이 지면을 채웠다. /신홍균기자
(출처: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