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청주시와 청주예총이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기간 중 버스킹 프로그램에 참가할 청년 ‘버스커’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는 통기타, 댄스, 노래, 무용, 퓨전국악 등으로 별도의 무대가 아닌 행궁과 행사장 곳곳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버스커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공연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축제 사무국의 자체 심사를 통해 20팀이 선정되고 선정된 팀은 소정의 공연료를 받는다.
축제 관계자는 “세종대왕은 초정행궁에서 훈민정음 창제 막바지 작업을 했을 뿐 아니라 노인잔치인 양로연을 베풀고, 박연을 불러 악기를 제작토록 하는 등 백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며 “축제의 본질은 새로운 경험과 흥겨움이기 때문에 세종대왕 초정행궁의 가치를 축제 콘텐츠로 특화하는 청춘 버스킹에 끼와 재능 넘치는 버스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newscj.com/article/2022092258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