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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다시 찾은 보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0월 7일 개막

by 청주예총 posted Aug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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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청주=곽근만 기자)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초정약수공원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올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주제는 ‘다시 찾은 보물’이다. 초정행궁이 2020년 준공된 뒤 처음 열리는 대면 축제다.

올해 축제는 세종대왕이 1444년 두 차례에 걸쳐 121일간 초정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 등 다양한 애민 정책을 펼친 것을 시민참여형 축제콘텐츠로 특화했다.

콘텐츠 중심의 축제, 참여와 공감의 축제, 지속가능한 축제로 특화해 청주를 대표하는 전국단위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어가행차 등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야기마당, 참여마당 등이 선보인다.

어가행차는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해 세종대왕의 초정행차 출발과 의미를 널리 알린다.

개막일인 10월 7일 오전에는 초정행궁에서 어가 도착 퍼레이드를 펼친다. 스토리텔링형식의 개막식과 폐막식, 초정약수의 영험을 기원하는 영천제가 이어진다.

공연마당은 시민참여형 열린 행사로 열린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스토리로 한 음악극을 비롯해 거리퍼포먼스, 춤·노래 등의 시민문화 콘테스트, 재즈의 밤·국악의 밤, 궁중음악부터 민요까지 국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은 세종대왕 초정행차 당시 공예문화를 엿볼 수 있는 초정12공방을 비롯해 초정치유마당, 우리 술·우리 가락, 초정약수 스파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야기마당은 ‘위대한 유산 한글’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과 토크 콘서트, 낭독의 밤, 가족 시 낭송회, 해설이 있는 영화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마당은 조선의 궁(宮) 도자아트 특별전을 비롯해 세종대왕 초정약수 문화상품전, 세종대왕 책 잔치, 세종대왕과 초정 10경 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예전과 달리 행사총감독제를 도입한다. 문화기획자인 변광섭 청주대 교양학부 겸임교수를 행사총감독으로 위촉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초정행궁을 조성한 후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 이벤트성이 아니라 콘텐츠가 있는 축제,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지속가능한 축제 등 전국 행사로 도약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고 말했다.

출처 : 충북뉴스(http://www.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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