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청주 만수초 ‘청솔합창단’ 심금 울렸다

▲ ‘제13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청주 만수초 교내합창단인 ‘청솔합창단’ 단원들이 상장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충북 청주 만수초등학교(교장 이명진) 교내합창단인 ‘청솔합창단’이 ‘제13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일 청주예총 주최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출전해 900여명의 학생들이 기량을 펼쳤다.

만수초 청솔합창단은 동요 ‘소중한 만남’과 뮤지컬 메들리곡인 ‘Tomorrow, Thank you for the music’을 부르며 38명의 학생들이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만수초 청솔합창단은 지난 5월 ‘2015 사랑나눔 청소년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대회 처녀출전에 금상을 수상했다. 청솔합창단은 입학식과 졸업식, 학예회 등 다양한 학교행사에 참여하고 지역 행사에도 초청돼 공연하는 등 널리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교장은 “합창단이 전국대회에서 소중한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온 지도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