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작품-남경우]
망선루 전국서예공모대전 남경우씨 장원
청주예총(회장 김동연)은 유서 깊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전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며,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제7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의 작품 접수를 실시해 52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
서울, 경기, 충남 등의 전국 각지에서 150여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됐다.
장원은 김경수의 '望仙樓復元(망선루복원) '를 쓴 남경우(충남 천안·54)씨가, 차상은 이은방의 '고을 마당귀엔 '으로 이필순(충북 청주·49)씨가 차지했으며, 대회의 1등상과 2등상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제6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 축하공연으로 이뤄지는 고려시대 어가행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 '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되며 입상작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주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중부매일 / 이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