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 남경우(충남 천안시)]
남경우씨, 망선루서예대전 장원 영예
이필순씨 차상 수상
제7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 남경우씨(54·충남 천안)가 차지했다.
청주예총은(회장 김동연) 도문화재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을 개최해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전국 서예인의 작품 150여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장원을 비롯해 총 52명이 입상자에 선정됐다. 장원에 선정된 남경우씨는 한문으로 김경수의 '望仙樓復元(망선루복원) '을 썼으며, 차상은 이필순씨(49·청주)가 이은방의 '고을 마당귀엔 '으로 선정됐다. 이 대회 장원(청주시장상 및 상금 300만원)과 차상(청주시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작품은 각각 서각으로 제작되어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제6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 '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한다.
이외 수상자는 차하= 최명자(한글), 신철우(한문). 참방= 정기옥(한문), 강동구(한문), 박병호(한문) 장려상= 한글부문-문건필, 정후진, 김경순, 한문부문-한상권, 류성열, 서만석, 김혜예, 김용운, 김원태, 이경세 입선= 한글부문-배경은, 윤광진, 정후진, 윤경로, 한문부문-황림재, 조원제, 이상범, 이철응, 안경남, 반진용, 윤경애, 박정순, 류인옥, 박종분, 곽노예, 류신자, 반재황, 임옥련, 김순미, 정창영, 성연자, 박성화, 서소연, 이금재, 신동순, 이성연, 연기훈, 이금자, 강동구, 김동우, 안병헌, 이명자, 이상준, 최호태.
충청타임즈 / 연숙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