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선루에 길이남을 글 하나 새겨볼까
9월 17일~21일 전국서예공모대전 작품 접수
청주예총(회장 김동연)은 유서 깊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전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며,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개최되는 '제7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 작품 접수를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글과 한문부문으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출품내용은 공모요강(청주예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음)에 첨부된 지정명제 중 선택해 출품수에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대회의 1등상과 2등상인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어 망선루에 영구 보존되며, 입상작 전시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청주문화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게 된다.
장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13일 '제6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 '(성안길거리 퍼레이드-어가행차-각색방방례-축하공연 등으로 이루어지는 고려시대 어가행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 '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망선루 '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의미도 되새겨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작품접수는 (360-042)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92번지 청주문화관 2층으로 우편접수 할 수 있고 9월 21일 도착분에 한하고 심사결과는 작품마감 후 10일 이내에 개별통지나 홈페이지 www.cjart21.org 에 게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총사무국 (043) 223-40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부매일 / 이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