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에서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청주예술상은 올해 14번째 수상자로 연극협회 민병구씨(51·사진 왼쪽)와 음악협회 장관석씨(50)를 선정했다.
민병구씨는 한국 화가이자 무대미술가로서 청주 공연예술 문화와 우리나라 무대미술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무대디자인, 제작, 작화, 조각 등 독창적인 무대미술로 무대예술의 불모지였던 청주뿐 아니라 서울 및 전국 공연예술에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관석씨는 시민·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및 연주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여년간 오페라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청주오페라단 단장으로 청주 시민과 청소년, 소외계층 등 다양한 곳에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객석의 음악문화예술 정서함양을 위해 뛰어난 기량과 다양한 연출로 많은 객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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