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청주예총은 김윤식 청주대 영화학과 겸임교수와 김재옥 충북·청주 무용협회 이사를 13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예술상은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지역발전에 기여했으며, 창작이나 공연활동의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만든 영화 '설화 ' (The story of snow)로 세계 4대 영화제인 프랑스 칸 영화제 '숏 필름 코너 '와 러시아의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아르파 국제영화제 등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청주출신의 영화인으로써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이사는 무용과 교사로 39년 재직하며 문화예술, 교육 등 전공분야에서 졸업생들을 활동하게 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예술인의 육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다음달 8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13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에서 시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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