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지은진씨 (오른쪽) 정아름씨 |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회장 오선준)이 주최하는 '청주신인예술상'에 정아름(34·청주미술협회), 지은진(32·청주무용협회)씨가 선정됐다.
청주예총은 지역문화 진흥과 발전에 기여해온 신인 예술가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2017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장에서 열린다.
극단 늘품 부대표인 정아름씨는 공주영상대학 연기과를 졸업하고 2003년 5월 극단 늘품 창단공연 '아비'로 프로극단에 입문해 창단 멤버로 꾸준히 연극활동을 해왔다. 정씨는 그동안 50여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지역연극예술계에 공헌했으며 작품을 위해 헌신하고 아동·청소년극, 교육연극 등 새로운 작품과 다양한 역할로 자신의 캐릭터를 구축시켜왔다. 그 결과 충북연극제 우수연기상 3회, 한국연극협회 공로상, 충북예총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이미 그 실력을 인정 받아오고 있다.
지은진 아트프로젝트 대표인 지은진씨는 청주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목원대 대학원에서 생활해용전공 석사를 취득했다. 지씨는 꾸준히 새로운 창작을 통해 우리의 문화와 정서를 접목시키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우리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고유한 정서와 춤사위로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으로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서 촉망받고 있는 무용가다.
지씨는 2008년 제26회 전국 대학무용 경연대회에서 한국무용협회장상을 수상하고 2009년 제17회 전국대구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14년 충북 신진예술가 무용부문에 선정, 2015년에는 차세대 안무가 페스티벌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많은 공연을 통해 안무보, 주역 무용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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