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올해부터 5년간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50억 원 등 115억 원을 투입, 청주시 내덕동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 4500㎡ 규모로 조성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공동 운영을 맡는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는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 청주교육대 세명대 U1대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도립대 충북문화원연합회 청주문화원·충북예총·충북민예총·청주예총·청주민예총·충북산학융합본부·충북시민재단·청주시 작은 도서관연합회 등이다.
협약에 따라 교육기관들은 청소년 창조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청소년 창의인재 양성사업, 청소년 현장체험학습, 지역 특화 교육콘텐츠 개발 협력 등을 전개하게 된다.
문화예술기관은 도내지역 문화원형 발굴에 협력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 특화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발굴과 창조학교 주요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도와 시는 지난 2월에도 충북대 청주대 등 16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으로 모두 32개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콘텐츠 창작자에게 창업 이전단계부터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교육콘텐츠(키움센터), 공예디자인(만듦센터), 공연예술(울림센터), 영상콘텐츠(돋움센터) 등 4개의 핵심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문화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창조 학교와 컬처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 운영, 아이디어 발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융복합 창의산업 육성, 창업·창직 지원, 글로벌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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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북도와 청주시가 3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충북도교육청 등 도내 16개 기관·단체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