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올해 청주예술상에 연극인 민병구, 성악가 장관석씨가 선정됐다.
청주예총(회장 오선준)은 제14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한국화가이자 무대미술가인 민병구씨와 시민청소년을 위한 예술활동에 앞장선 성악가 장관석씨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극인 민병구 |
민병구씨는 화가로서의 작품 활동뿐 아니라 우리나라 연극, 무용, 국악, 방송, 이벤트 공연 무대미술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독보적인 전문가다.
또한 2013년에는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한국예총) 한국예술문화 명인에 등재 되었으며, 2016년 청주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는 연극인생을 설치미술로 표현한 인생다리를 설치해 호응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와 함께 1984년부터 현재까지 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송구영신 결손아동돕기 '쌀한가마니전'을 뜻을 같이 한 화가들과 12년간 개최하는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성악가 장관석씨는 서원대 음악교육과,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탈리아 롯시니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20여 년간 수십편의 오페라 주연으로 맹활약했다.
성악가 장관석 |
특히 그는 청주오페라 단장으로 청주시민과 청소년, 소외계층 등 다양한 곳에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객석의 음악문화예술 정서함양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청주예술상 시상식은 4월 7일 오후 6시 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제14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에서 개최한다.
송창희 기자 333chang@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