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예총은 제25회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나기성(35·청주미술협회)·오나래(29·청주국악협회)·박광우(41·청주음악협회)씨를 선정했다.
청주시 공예분과 위원장과 나기자기 도예공방을 운영중인 나씨는 공주대학교 세라믹디자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공주대 세라믹디자인과 출강과 청주소년원에서 도자기를 지도하고 있다. 1998년 충북기능경기대회 도자기 부문 은상을 시작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 도자기 부문 동메달, 2015년 청주 국제아트페어 좋은 작가상,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공예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전과 국제전, 페어전, 충북공예가협회전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도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씨는 부산대학교 국악학과와 숙명여자대학원 전통문화예술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교원대부설고등학교,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청주예총푸른청주푸른꿈키우기, 청주문화원에서 가야금 강사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성악가 박씨는 충북예술고와 서울대 성악과, 독일 국립에센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에센 오페라 하우스 객원솔리스트, 서독일방송교향합창단 객원단원, 게젤키르헨 오페라하우스 상임단원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충북대, 청주대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독일가곡연구회, 서울예술가곡연구회, 청주예술가곡연구회, 한국성악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학문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