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예총이 주관한 제14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서울 창림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참가해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영석(현 청주음악협회장), 윤학준(동요작곡가), 원학연(현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장), 강영모(전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명예회장), 황태율(서경대학교 음악학부 교수)씨 등 한국 합창계 거장들이 위촉돼 공정한 심사와 함께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대상에 선정된 서울 창림초등학교 합창단은 충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 금상에는 안양 중앙초등학교가 충북도교육감상과 200만원을, 은상에는 수원 동신초등학교와 청주 북이초등학교가 청주시장상과 각 100만원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성남 정자초등학교와 청주 오송 만수초등학교·거창 소년소녀합창단, 경기화중초등학교·서울 장수초등학교가, 장려상에는 부산 수정초등학교와 청주서촌초등학교·청주 흥덕초등학교·서울 창경초등학교·청주 월곡초등학교·충주 대림초등학교·용인 모현초등학교·봄드림 청지연합창단이 선정됐다.
지도교사상에는 유보아(서울창림초등학교), 채윤미(안양중앙초등학교), 전종현(수원동신초등학교), 김갑수(청주 북이초등학교)씨 등 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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