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1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46회 정기연주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7월1일로 제정된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웅장한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공기태 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 비제, 로시니 등 다채로운 명곡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오페라 '카르멘'을 시작으로 '아이다', '나부코' 외 여러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클래식의 웅장함을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성악가 김은주(소프라노), 백민아(메조소프라노), 김흥용(테너), 박영진(바리톤)은 이번 공연에서 깊이 있는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과의 협연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과 상생의 뜻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1회 청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행복한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043-201-0969).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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