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청주예총(회장 오선준)에서 주관하는 '제17회 청주 청소년 孝 한마음축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맑은 마음 밝은 미래' 라는 기본 목표를 가지고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하며 청소년 비행예방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회이다. 올해는 통합청주시로써 개최되는 만큼 청주시, 옛청원군 학교가 함께 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0시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과 대회장인 청주교육장과 각 기관단체장 및 시내 각 중·고등학교 교장, 지도교사 그리고 행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테너 김흥용씨의 '그라나다', '뱃노래' 성악공연이 마련되며, '스트릿댄스 퍼포먼스'의 팝핀, 걸스힙합 공연이 준비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에 대한 높은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무대로 꾸민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7개 예술분야 국악1, 2(사물놀이·난타·풍물·민속), 무용(힙합·댄스스포츠), 문학(시·수필 낭송),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극(촌극), 연예1, 2(가요·보컬) 음악(중창)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이번 대회 참가자는 중학교 35개교(618명), 고등학교 34개교(690명)으로 총 69개교 1천308여명에 달한다.
시상에는 금상(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1팀, 은상(청주시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팀, 동상(청주예총회장상) 각 분야 및 중·고교별 2~3팀, 장려상(각 협회장상) 각 분아별 40%내외(전체100명내외)이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청소년 한마음축제는 청주청소년들의 명실상부한 봄축제로 자리잡았으며, '예술감동'을 주제로 개최되는'제13회 청주예술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청주시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도본선 청풍명월 한마음축제에 진출해 기량을 뽐내게 된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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