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하는 '10회 전국어린이 합창 경연대회'가 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경연대회는 전국 15개 초등학교 780여명이 참여해 각각 자유곡 2곡을 발표한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화합의 마음을 키워주고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예선과 본선 구분 없이 연주회 형식으로 치러지며, 국내 유명 합창지휘자와 음대교수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회 당일 결과가 발표된다.
대상(1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금상(1팀)은 충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200만원, 은상(1팀)은 충북도교육감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2팀)은 청주시장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5팀)에게는 상장과 각 3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유오재 문화예술담당은 "깊어가는 가을, 주옥같은 연주 속에 어린이들의 꾀꼬리 같은 화음에 취하고 싶은 사람은 당일 10분전까지 입장하면 된다"고 말했다./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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