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프리미엄시리즈19 '앱솔루트 말러'=청주시립교향악단의 프리미엄시리즈19 '앱솔루트 말러(absolute mahler)'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말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청주시향 상임지휘자 조규진의 지휘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제1번을 피아니스트 엄의경의 협연으로 감상하는 이번 공연은말러 교향곡 제1번 '타이탄(titan)'을 100여 명의 오케스트라가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립무용단 '찾아가는 공연'=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이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박시종)의 우수한 레퍼토리를 활용해서 청주시뿐 아니라 충북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시립무용단은 지난 9일 망선루전통문예행사 경축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의 날 축하공연(오는 13일), 충북노인복지회관 노인건강문화축제(15일)를 찾아간다. 공연 프로그램은 '진쇠춤', '태평무', '강강술래' 등을 선보인다.
진쇠라 함은 우리 고유의 타악기인 꽹과리를 말하며 가장 소리가 잘 나는 쇠, 즉 참쇠라는 뜻을 가리키는 말로 '진쇠춤'은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어 여러 신을 불러들이며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애무용수와 윤덕경 무용단이 펼치는 한국창작무용 '하얀선인장' = 장애를 넘어 창조적이고 감성적인 한국창작무용 예술의 세계를 보여주는 한국무용창작작품 '하얀선인장'이 무대에 오른다.
장애인문화예술단체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이하 장문원)이 주최하는 이 작품은 국내 초연작으로윤덕경 서원대학교 교수(장문원 부이사장)의 의욕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난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장애우 8명과 전문무용수 15명이 함께 한다. 공연은 오는 16일 용산문화예술 대공연장과 17일 노원문화예술 대공연장에서 오후 6시 공연된다.
/안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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