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김광영의 '망선루'를 쓴 원순임씨(51·청주)가 장원을 차지했다. 차상은 안정영의 '망선루복원'을 출품한 조교환씨(65·서울 서초구)에게 돌아갔다.
청주예총은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 모두 12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최종 입상자로48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제9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 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장원인 원순임씨와 차상인 조교환씨에게는 상패(청주시장상)와 상금이 주어진다.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유서 깊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전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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