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청주예술제 16일까지 펼쳐져
충북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예총에서 주최하는 제10회 청주예술제가 12일 오후 7시 청주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해 16일까지 펼쳐진다.
12일 개막식에서는 김효동 시인의 축시낭송, 축하영상 상영, 청주 문화예술을 빛낸 예술가에게 주어지는 예술상 시상 등 개막행사와 청주사랑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직지팝스오케스트라와 지역가수들이 참여한 무심천 벚꽃가요축제가 이어져 한껏 흥을 돋웠다.
이에 앞서 오후 5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관 광장에서 열린 전시종합개막식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누드크로키, 청주미술·건축·문인·사진작가협회 회원전, 세계도시건축사진전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한·중 문화예술교류전으로 양국 작가들의 30여 작품이 선뵈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번 청주예술제는 16일까지 무심천 및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각종 무대공연, 기획 전시회, 명사 세미나 및 강연회, 예술경연행사 등 30여개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무심천에 만개한 아름다운 벚꽃과 어우러진 신명나는 문화예술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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