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박영대씨 청주예술상
청주예총(회장 김동연)이 주관하는 8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김태영(56·청주대 교수)씨와 박영대(69·화가)씨가 선정됐다.
김태영씨는 청주건축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청주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찾는 꾸준한 작업과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에 이바지했다. 청주시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청주시 도시계획 발전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박영대씨는 지난 1995년 ‘현대미술 한·일전’을 창립해 한국대표를 맡으며 양국간 문화이해 증진에 기여했다. 사롱드브란미술협회 한국 대표·ICA(국제조명전)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사롱드브란 국제예술문화 대상, 국제미술의제전 동경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청주예술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8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장에서 열린다.
2011. 3. 25(금)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