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부일. 이승부씨 청주예술상 수상
지역문화예술발전 공로...내달 14일 예술의전당서 시상
제7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송부일씨(69,청주문인협회)와 이승부씨(51,청주연극협회)가 각각 선정됐다.
송씨는 국제관광공사 훈련원과 춫ㅇ북대박물관대학, 충북불교대학, 국립청주박물관 및 문학집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청주문화의집 문화답사반 강사로 청주문화유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글로 옮기는 등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씨는 서울예술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프로 연극에 데뷔해 서울의 극잔 '성좌'에 입단해 연기생활을 시작했으며 청주에 내려와 현재까지 지역연극인으로서 34년간 꾸준히 활동하면서 지역 연극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작품 '그것은 목탁구멍속에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울고넘는 박달재', '청주아리랑' 등 100여편에 출연하면서 우수한 연기활동은 물론 후배연극인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연극 예술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인재 양성의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5월 1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충청매일 /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