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예술·예술인의 밤 열려
안진상·이대희씨 '신인상' 등 18명 수상
청주예총은 2009년 한 해 동안 지역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힘쓴 청주예총 회원과 각계의 관계자를 초대해 지난 달 30일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2009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예술문화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자긍심과 원동력을 심어주기 위해 '제18회 청주신인예술상'과 올해 예총 및 협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을 위한 '제9회 청주예술공로상'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연극 음악 등 순수예술의 기초를 공고히 하고 제18회 청주신인예술상에는 안진상씨(39·극단 늘품 대표)와 이대희씨(39·청주시립합창단 수석단원)가 선정됐다.
또 제9회 청주예술공로상에는 △김성만씨(사진작가) △오선준씨(음악) △김기수씨(건축가) △유일상씨(국악) △박시종씨(무용) △김정자씨(문인) △조근영씨(미술) △김상훈씨(사진작가) △방재윤씨(연극) △하만석씨(연예예술인) △어일선씨(영화인) △전용택씨(음악) 등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예술행사에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준 △하문용씨(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 △한양덕씨(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 지부장) △문덕균씨(진로 청주지점장) △김윤배씨(청주대학교 총장) 등 4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축하공연에는 청주음악협회의 실내악 연주 베리어스 피아노 5중주, 성악공연, 청주연예예술인협회 트럼펫공연, 유일상씨의 사물놀이 공연 등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충청일보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