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임시청사. 연하뉴스
202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11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세종대왕의 초정행차와 한글 창제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고,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축제는 초정치유마을 개장과 함께 더욱 풍성해졌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 사업으로 조성된 초정치유마을은 탄산치유풀, 스파치유풀, 순환·명상프로그램실, 치유공원 등을 갖추고 있어 축제 기간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 초정영천제, 양로연, 마당극, 초정약수 가요한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지난 9월 28일 청주 성안길에서 진행된 사전 행사인 세종대왕 어가행차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열리는데, 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등 전통 행사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으니 초정으로 나들이를 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1444년 초정에서 121일간 머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축제를 열어 왔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최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