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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일간 세종대왕 행적 바탕
'초정행궁의 비밀' 주제로 진행
예년보다 역사·고증 부분 강화
역사학자 심용환 토크콘서트
2024 세종대왕 초정포럼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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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578돌 한글날을 앞두고 세종대왕이 청주 초정행궁에 머물렀던 121일 간의 행적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1443년) 이듬해인 1444년 3월과 7월 두 번 초정행궁에 행차해 총 121일 동안 머물면서 초정약수를 이용해 안질(眼疾, 눈병)을 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머물며 요양과 업무를 본 중요한 장소지만 이제껏 이곳과 관련된 문헌 자료의 고증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 착안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에서는 초정행궁에서 펼쳐진 세종대왕의 120여 일 간 행적을 테마로 '초정행궁의 비밀'을 풀어낸다.

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주관하는 청주예총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차별점은 기존 행사보다 강화된 '역사와 고증'이다.
청주예총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치러지는 올해 축제에서 '역사학자 심용환의 토크콘서트'와 '2024 세종대왕 초정 포럼'을 신설했다.

행사 이틀차인 12일 오후 4시 초정행궁 작은마당에서 열리는 역사학자 심용환의 토크콘서트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121일간의 비밀'을 주제로 한다.

역사학자 심용환이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체류 기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깊이 있는 역사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날인 13일 초정 치유마을 세미나실에서는 '2024 세종대왕 초정포럼'이 펼쳐진다.

'초정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이전까지의 축제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학술 프로그램이다.

세종대왕 초정포럼은 △초정행궁에서의 훈민정음 연구에 대한 이해 증진 △초정행궁의 역사적 가치와 내용 지속 탐구 △초정 지역의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다.

황경수 청주대학교 국어교육과 조교수가 '세종대왕과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전병제 한얼경제사업연구원장이 주제인 '초정의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황 교수는 이날 발제를 통해 2차에 걸친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행차에 대해 설명한다. 초수리(초정의 옛 이름)라는 지명의 유래, 왜 이곳이 중요한 곳으로 여겨졌는지에 대한 설명부터 초수리에서의 세종대왕 행적을 밝힌다.

그는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머물며 연분9등법, 전분6등법 등 조세법 개정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청주향교에 대전과 경서를 보내기도 했다"며 "이와 같은 세종대왕의 행적을 세종실록, 동국여지지 등 문헌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 시기의 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세종대왕이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잔치를 열었던 것을 재현해 축제 첫날인 11일 낮 12시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양로연을 개최한다. 음식을 대접하고 지역가수의 공연도 함께한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어가행렬이 초정으로 들어오는 모습을 재현한다. 10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이 충북소주광장에서 출발해 초정행궁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8일에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주민 화합과 지역 축제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에서 원도심인 성안길 입구에서 어가행렬을 진행하기도 했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전통적인 행사에 국한하지 않고,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3일간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먼저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 청주 전통주&전통음식 홍보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푸드트럭을 배치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전통·현대음식을 제공한다.

주무대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의 공연이 계속돼 볼거리를 더한다. 11일 개막 공연으로 가수 신성, 윤태경, 진해성의 무대가 펼쳐지며 12일에는 윤서령, 곽지은, 홍자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13일에는 자전거탄풍경, 박학기, 김희진, 유리상자 이세준 등이 무대에 올라 7080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초정치유마을 주차장은 에어바운스,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해놀이터'로 조성하고 초정약수 체험장은 청사초롱과 쉬폰 그늘막, 경관조명으로 꾸며 분위기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든다.

이 밖에도 초정약수 음료만들기 체험, 거리악극조선유람단, 미디어파사드공연, 한복체험, 보물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전개된다. 초정치유마을에서도 힐링을 테마로 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월 가을 문턱에서 느낄 수 있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껏 보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초정행궁에서 울리는 풍류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출처 : 충북일보(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833966)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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