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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청주예총, 청주 성안길서 세종대왕 어가 행차

by 청주예총 posted Sep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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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오는 28일 어가행차 청주 도착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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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세종대왕 어가행렬 모습 (사진= 청주예총 제공)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예총은 오는 28일 성안길 입구에서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대표 행사 중 하나인 어가행차의 청주 도착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대왕은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소갈증 등의 질병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 양로연 개최 등 수많은 애민 정책을 펼쳤다. 이때 세종대왕은 소헌왕후, 세자 등과 함께 가마를 타고 서울의 궁궐에서 출발해 초정까지 오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예년과 달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이 아닌 청주 성안길에서 세종대왕 어가 도착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이 참여해 성안길 입구에서 취타대의 퍼레이드와 함께 어가행차가 시작돼 롯데시네마광장 일원에서 시민들과의 포토타임을 갖고 철당간에서 환영공연으로 어가행렬을 맞이한다.

이후 청주시청 임시청사를 찾아 이범석 시장의 청주목사 환영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세종대왕 역은 극단 청년극장 소속의 오영석 배우가 맡고, 소헌왕후 역은 청주시민 김영옥씨가 맡는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세종대왕이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궁궐에서 출발해 초정까지 어가행차를 했으며, 초정행궁에서 121일간 머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올해는 서울 광화문이 아닌 청주 성안길에서 청주 목사 환영 퍼포먼스를 준비해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청주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동양뉴스(http://www.dynews1.com) 노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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