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신 가야금병창 박팔괘 선생 이야기 재구성
국악창작극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 공연 장면. (사진=청주예총 제공/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고종황제가 반한 청주 출신 가야금병창 박팔괘 선생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국악창작극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이 성황을 이뤘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청주예총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2024 메이드인 청주 집중육성 선정작으로 지난 12일 한국공예관에서 열렸다.
국악창작극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 공연 장면. (사진=청주예총 제공/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전설 속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박팔괘 선생의 이야기를 증거와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총체적으로 복원한 다큐멘터리 형태로 박팔괘 선생의 가야금병창을 비롯해 중고제판소리, 청주농악, 청주아리랑 등 청주의 민속예술을 더해 충청도의 정서와 소리를 통한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을 본 관람객은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인물인 박팔괘 선생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고종황제도 반하게 한 가야금연주를 흥미롭게 관람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알찬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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