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포스터 이미지. /청주예총 제공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에서 주관한 2024 메이드인 청주 집중육성 선정작인 ‘박팔괘 평전(팔괘의 사랑을 찾아서)’이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30분(2회) 청주시한국공예관 5층 다목적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병창 명인 박팔괘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전통 연희극이다.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청주 출신 박팔괘 선생 이야기를 증거와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총체적으로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형태 공연이다.

박팔괘 사랑(가야금, 노래, 여인 등)을 ‘가상 스튜디오’포맷을 활용해 해설자 설명과 영상, 사진, 연기, 춤, 판소리, 병창 연주 등으로 표현했다.

박팔괘 가야금연주와 더불어 중고제판소리, 내포제시조, 청주아리랑, 청주농악, 까치네상여소리 등 청주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는 전통민속예술을 공연속에 자연스레 녹여낸다.

청주예총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볼거리, 들을거리,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융복합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길곤 회장은 “올해 준비한 ‘가야금의 남자-박팔괘 평전’ 공연을 통해 청주시민에게 가야금 선율의 잔잔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dltmv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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