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9회 '푸른청주 푸른꿈키우기' 종합발표회
9회 '푸른청주 푸른꿈키우기' 종합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9회 '푸른청주 푸른꿈키우기' 종합발표회가 지난 2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한 '푸른청주 푸른꿈키우기' 사업은 전문 예술강사가 예술향유 소외지역의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사업이다.
지난 3~11월 1일 2시간씩 총 20회(40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예총 예술 전문강사의 지도로 총 6개 분야(△무용 우암초 △문학 행정초 △미술 대길초 △사진 창리초 △연극 낭성초 △음악 옥산초)의 수업을 진행,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종합발표회는 1년간 배운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우암초 4학년 1반 학생들이 '처음, 새학기&우리는 4학년 1반'을 주제로 창작무용과 한국무용을 선보였으며 행정초 학생들의 시낭송(눈으로 들어오면 물이 되는, 아이들아 보았니, 넌 바보다, 물새알 산새알)으로 큰 울림을 줬다.
낭성초는 '낭성 김장 축제의 왕은 누구?' 연극 공연을, 옥산초는 합창(문어의 꿈, 알콩달콩 우리우정) 두 곡을 선보였다.
전시 분야에서는 대길초와 창리초의 학생들의 1년간 성과인 시화 13점, 미술 16점, 사진 26점 작품 총 55점을 만나볼 수 있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학생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다양한 예술을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깊었다"며 "이번 교육으로 끼와 재능을 조기에 발견해 꿈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