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행차 등 프로그램 연출 관람객에 즐거움 선사


이야기마당 등 인기 … 주막저잣거리 등 확대 운영도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에서 열린 `제17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22일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축제로 기록됐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조정에서 초정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와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연출해 가을나들이 나온 가족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초정병원에서 초정행궁까지 이어진 `세종대왕 어가행차'는 궁을 떠나 치료차 초정을 찾은 세종대왕이 행차를 재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 초정약수가요제, K-POP랜덤플레이댄스, 풍류잔치, 딩가딩가콘서트가 열렸고, 트롯트가수 이찬원, 박서진과 랩퍼 원스타인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초정공방, 조선유람단, 외줄타기, 이야기마당 등이 인기를 끌었고, 주막저잣거리와 먹거리장터를 확대 운영해 가을 문화축제로 마무리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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