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충북 청주시와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3 청원생명축제’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기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신병대 부시장을 비롯한 경찰서,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각 기관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중 인파 밀집, 소방안전, 폭발사고, 자연재해, 전염병, 테러, 교통 등 분야별 안전관리대책을 중점 심의했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반영해 청원생명축제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할 방침이다.
축제 개최 전 가설건축물, 전기, 가스, 소방 시설물을 대상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도 벌인다. 안전관리에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 즉각 조치해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동선 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을 철저히 점검해달라”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안전 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원생명축제는 10월 6~15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10월 20~22일까지 내수 초정행궁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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