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14일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장원급제자 시상식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방방례로
원종숙의 시 ‘祝望仙樓重建(축망선루중건)’을 쓴 장은우 장원의 작품.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유서 깊은 충북의 도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 의식향상과 서예가들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개최되는 ‘제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장원에 원종숙의 시 ‘祝望仙樓重建(축망선루중건)’을 쓴 장은우(청주시/ 58)씨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전국 공모를 통해 총 43점을 접수 받아 공정한 심사 후 4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수상 결과는 청주예총 홈페이지(http://www.cjart21.org)를 통해 발표했다.대회의 1등 상인 장원에게는 청주시장상(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2등 상인 차상은 박상륜의 시 ‘충절가’를 쓴 서현(청주시/ 51)씨가 수상했으며 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장원과 차상의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작품 전시는 오는 10월 14일~19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6일간 진행된다. 시상식은 전시 개막일인 14일 오후 2시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진행되며 옛 장원급제자 시상식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방방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망선루전통문예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거리퍼레이드, 어가행차, 경축공연, 어사축하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의 저변확대와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