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제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원종숙의 시 ‘祝望仙樓重建(축망선루중건)’을 쓴 장은우(58‧충북 청주시)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지했다.
26일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에 따르면 이번 공모 결과, 심사를 거쳐 42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장원인 장은우씨는 청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그는 지난해 공모에선 참방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주 성안길 중앙공원에 위치한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10호 망선루. [사진=아이뉴스24 DB]
차상은 박상륜의 시 ‘충절가’를 쓴 서현(51‧충북 청주시)씨로, 청주시의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충북도 유형문화재 제110호인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자세한 입상자 명단은 청주예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전시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이뤄진다.
시상식은 10월 14일 오후 2시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열릴 21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 시 옛 장원급제자 시상식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방방례’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