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 8일까지 8일간 진행
시상식,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 ‘방방례’로 진행
2023 망선루서예대전 포스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에서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 및 서예가들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제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작품접수는 오는 9월 1일 ~ 8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글, 한문 부문으로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출품내용은 공모 요강(청주예총 홈페이지에서 다운)에 첨부된 지정명제 중 선택하여 출품수에 제한 없이 공모할 수 있다.
시상내용에는 장원 1명(1등, 청주시장상)상금 200만원, 차상 1명(2등, 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원, 차하 2명(3등, 청주예총회장상)상금 각 50만원, 참방 6명(4등, 청주예총회장상) 상금 각 20만원, 특선, 입선 다수(청주예총회장상)가 주어진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지며, 입상 횟수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해 총점수가 15점이 되면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초대작가가 된다.(장원-9점, 차상-5점, 차하-4점, 참방-3점, 특선-2점, 입선-1점) 초대작가 해당자는 신청서류와 상장 사본을 첨부하여 청주예총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시 오픈식은 오는 10월 14일 개막 19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장원에 대한 시상은 같은 날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제21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시상식은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진행한다.
장원 및 차상 작품의 서각은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문길곤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사적, 미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 ‘망선루’를 더욱 빛내고, 서예인들의 창작 의지를 꽃 피울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충청매일 CCDN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