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제22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작품 접수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한글과 한문 부문으로 나눠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내용은 (사)청주예총 누리집의 공모 요강에 첨부된 지정명제 중 선택해 출품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장원 1명(1등, 청주시장상)상금 200만원, 차상 1명(2등, 청주시의장상)상금 100만원, 차하 2명(3등, 청주예총회장상)상금 각 50만원, 참방 6명(4등, 청주예총회장상) 상금 각 20만원, 특선 등을 시상한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며, 입상 횟수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해 총점수가 15점이 되면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 초대작가가 된다.
장원 시상은 10월 14일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한다.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방식이다.
장원과 차상 작품의 서각은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입상작 전시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한다.
청주예총 등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은 충북도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과 서예가들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매년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예총으로 하면 된다.
[사진=청주예총]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