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임옥연(86·사진·괴산)씨가 14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임씨는 청주예총이 충북도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전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 이 대회에서 이상학의 ‘謹次望仙樓重建告成韻(근차망선루중건고성운)’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상은 박병순의 ‘망선루’를 쓴 김영미(여·59·청주시 금천동)씨가 선정됐다.

장원과 차상에게는 상금 150만·100만원이 주어지며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24일 청주 성안길 13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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