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이자, 2020년 초정행궁이 준공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다시 찾은 보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가수 이수빈, 서일도와 아이들, MBC어린이합창단, 청주시립국악단, 안태건(트럼펫)·오호준(색소폰) 등이 출연한다. 이날 트롯신동 김다현 양의 청주시 홍보대사 위촉식과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행사 첫 날인 7일에는 세종대왕이 초정에서 베풀었던 노인잔치를 재연, 지역 어르신 초청 양로연을 개최한다.

이어 8일에는 어가행차 퍼레이드 2탄, 도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어가행차는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 총감독을 맡은 변광섭 청주대 교수는 “이번 축제는 공연마당, 이야기마당, 전시마당, 참여마당으로 구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kmn@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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