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예술로 소통하는 라이브 드로잉 한부열 작가 ‘HBY, TOUR DE DRAWING 2016’ 전시회 개최 |
청주예총(회장 오선준)은 장애를 예술로 소통하는 라이브 드로잉 한부열(자폐중증장애 2급)작가와 공동주관으로 ‘HBY, TOUR DE DRAWING 2016’ 전시를 5월 28일(토)~30일(월)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소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부열 작가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30cm 자를 이용하여 빠른 드로잉 작업으로 겹쳐진 인물과 앞․뒤를 평면에 보여줌으로서 입체파를 연상시키는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스타일로 장애인 화가라는 프레임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정도의 작품세계로 이미 전문가와 각종 언론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최초 자폐를 극복한 제1호 라이브드로잉 화가이다.
말을 거의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지만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입가에 미소를 번지게 하는 따뜻함이 묻어 있으며 중국에서 11년 동안 자신만의 미술세계를 확립하여 현재는 어엿한 전업 작가로 활동 하고 있다.
청주예총과 한부열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란 여러 ‘다름’ 중 하나일 뿐 ‘편견이 곧 장애일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작가의 창작 퍼포먼스를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소통을 함으로서 장애를 극복한 작가를 통하여 장애인 인식개선의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이번 3일간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 50%를 (사)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청주예총은 문화도시 청주에 다양한 전시를 제시함으로써 지역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또 다른 문화예술 패러다임을 제공하도록 힘쓰고자 한다.
▶ 전시일시 : 2016. 5. 28(토)~30(월) /
OPENING : 5. 28( 토) 오후2시 / 작가드로잉시연 오후 2시 30분
▶ 전시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소1전시실
▶ 주 최 : 작가 한부열
▶ 공동주관 : 작가 한부열, (사)청주예총
▶ 후 원 : (사)청주미술협회, 충청북도장애인단체연합회, 충청북도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