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예총의 16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오승희의 '망선루를 보며'를 쓴 청주시의 정은우씨(54·사진)가 장원을 차지했다.
차상은 유동주의 '望仙樓(망선루)'를 쓴 신광식씨(54·청주시)가 받았다.
정씨에게는 청주시장상과 상금 150만원, 신씨에게는 청주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들의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15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고려시대 왕이 과거 합격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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