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부문 홍원희, 사회복지부문 오창진(대리수상 배우자 전제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지난 7월 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통합3주년 및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제4회 청주시 시민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기관·단체장, 각계 대표, 수상자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청주시 시민대상은 수상자 공적활동 영상물 시청, 시상, 기념촬영, 수상소감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5개부문 중 추천자가 없는 지역사회부문를 제외한 4개 부문에 대해 타의 귀범이 인정되는 수상자를 선발해 시상을 하게 됐다.
제4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에는 ▶문화예술부문 문길곤 충북예총 사무처장 ▶체육교육부문 유경철 전 청주시 체육회 상근부회장 ▶산업경제부문 홍원희 (주)신화아이티 대표이사 ▶사회복지부문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문길곤 충북예총 사무처장은 연극배우, 연출가, 극단 '청사'대표로 35년간 100여 편이 넘는 왕성한 작품활동을 했으며, 전국 연극제 금상, 충북 연극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 참여, 청주시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다.
체육교육부문을 수상한 유경철 전 청주시 체육회 상근부회장은 청주시 체육회, 충청북도 체육회 활동을 통해 청주 및 충북지역 체육인을 적극 지원했으며, 전국체전 3회 유치, 충북체육회관 및 충북스포츠센터 건립 등에 많은 기여를 하는 등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한 홍원희 (주)신화아이티 대표이사는 R&D 연구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제품의 품질개선, 기술개발로 해외수출에 공헌하고, 지역 특성화고 인력을 적극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오창진 효성병원 이사장은 8년간 368회의 수요일 무료급식 봉사, 무료 보훈주차장 운영, 지역주민 의료지원 및 건강상담, 지역축제지원 등 각종 사회봉사 활동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지구촌 새마을 운동으로 대한민국 국위를 선양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일회 청주시 자치행정팀장은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오신 분들로 이번 수상을 통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모범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청주시 시민대상이 각 분야에 숨어 있는 지역사회의 훌륭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minu@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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