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예총이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사진교육 프로그램 '렌즈로 보는 세상' 수강생들이 1학기 수업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주예총제공 | ||
청주예총이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사진교육 프로그램 '렌즈로 보는 세상'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 렌즈로 보는 세상'은 '2013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들이 삶의 기쁨과 긍지를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주예총은 지난 3월부터 1주일에 두 시간씩 꾸준히 교육을 실시하며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찍어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의 자기 존재감 회복 및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해 왔다.
특히 8개월 간 진행된 교육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이 현장학습 시간에 찍었던 사진작품을 전시해 그동안 결실과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복지에 앞장선다는 생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구성원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열린 마음과 관심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한샘 기자 p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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