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이 장애인 대상 사진교육 프로그램 '렌즈로 보는 세상'을 충북척수장애인협회 강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렌즈로 보는 세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청주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후원·협력하는 '2010 사회문화예술교육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문화 소외계층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2시간씩 8개월 동안 이뤄지며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의 모둠학습, 촬영실습, 토론 학습으로 구성해 수혜자들이 촬영 목표와 방법을 스스로 정해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앞으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자신의 사진예술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다른 학습자와 비교·토론하면서 자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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